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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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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돼지고기 시장은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돼지농가협회가 현지 언론 TSN 에 밝힌 바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이 약간 호전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기관은 2025년 6월 기준 돼지고기 소매 평균 가격이 1kg당 253.2그리브나(미화 6.13달러)에 달해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고 추정했습니다.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은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입니다. 돼지농가협회는 연초 이후 우크라이나 돼지고기 시장의 공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역사적으로 일반 농장보다 실적이 좋았던 산업용 돼지고기 부문의 2025년 생산량이 15%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뒷마당 축산 부문의 감소세는 지난 10년간 지속되어 온 장기적인 추세입니다. 협회는 올해 업계의 부진한 실적이 "동부 지역의 군사 행동, 경제 불안정, 그리고 ASF 발생"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돼지농업협회는 "도매가격 하락과 동시에 사료 등 생산비용이 상승하면서 일부 제조업체는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돼지 산업은 ASF 방역에 일부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ASF 발병 건수는 46건에 불과한데, 이는 전년 동기 60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발병 건수는 9%에 불과했는데, 이는 작년 25%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야생에서 발생한 발병 건수는 2024년 17%에서 63%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질병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돼지고기 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SF 발생으로 인해 돼지 농가들은 잠재적 손실을 우려하여 돼지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협회 분석 부서장인 알렉산드라 본다르스카야는 이러한 공황 매도가 장기적으로 시장 가격 상승을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