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지난 금요일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이후 스페인 돼지고기 무역에 어떤 영향이 미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농무부 장관은 스페인의 ASF 상황과 해당 부처가 이 발병으로 인한 무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보고했습니다.

스페인은 매년 약 88억 유로 상당의 돼지고기 제품을 104개국에 수출하며, 그중 51억 유로(58%)는 유럽연합(EU)으로 수출됩니다. 장관은 야생 멧돼지 두 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인 지역으로부터 반경 20km 이내(해당 지역의 수출이 금지됨)를 제외하고는 EU로의 수출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제3국 수출 규모는 총 37억 유로이며, 그중 11억 유로는 중국 시장 수출입니다. 104개국 중 44개국이 ASF에 대한 구체적인 위생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중 24개국은 지역화를 인정하고 20개국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주요 목적지 중 중국, 필리핀, 한국, 영국, 세르비아와 같은 국가들은 지역화를 인정하여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지역화는 지방 단위로 이루어지고, 다른 국가의 경우 지리적 경계 설정 유형은 체결된 각 협정에 따라 달라지며,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협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멕시코와 같은 다른 주요 시장은 지역화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현재 400개 수출 증명서 중 약 3분의 1이 일시적으로 차단된 상태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MAPA)는 무역관 및 농업 자문위원들과 협력하여 시장을 재개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관은 스페인 돼지고기 산업이 전체 가축 생산량의 40%, 전체 농업 생산량의 17%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스페인 경제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페인은 EU 최대이자 세계 3위의 돼지고기 생산국으로, 44,500개의 농장에서 연간 490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70만 톤이 수출됩니다(EU 역외 120만 톤, EU 역내 150만 톤).

2025년 11월 29일/ MAP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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