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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더 이상 돼지고기 자급자족이 불가능하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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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양돈 강국 브르타뉴의 한 농장에서 돼지를 키우는 모습. 사진: 헨크 리스윅

프랑스의 양돈 강국 브르타뉴의 한 농장에서 돼지를 키우는 모습. 사진: 헨크 리스윅

프랑스는 갑자기 돼지고기 자급자족이 불가능해진 듯합니다. 프랑스 농업수산청 (FranceAgriMer)은 올해 상반기 자급자족률이 98.6%로 하락했다고 보고했습니다. 2024년 100%에 불과했던 자급자족률은 2024년 100%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21 세기 초부터 충분률은 항상 100%를 넘었으며, 2011년에는 108%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107%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돼지 모양 뒤에 숨은 상징주의

FranceAgriMer는 수학적, 이론적 수치를 사용하여 결론을 도출합니다. 프랑스 전체 생산량에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 수입량을 더하고, 수출량을 차감하여 소위 겉보기 소비량을 계산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에 담긴 상징성은 상당하며,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프랑스 돼지 산업은 꾸준한 감소세를 막을 수 없으며, 따라서 소비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약 3%의 양돈 농가가 업계를 떠났습니다. 이는 농업 전체의 1.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에는 전문 양돈 농가가 5,700곳만 남았는데, 이는 프랑스 전체 농장의 1.4%에 해당합니다.

프랑스의 돼지 농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전체 돼지 무리는 2010년 1,400만 마리에서 2024년 1,170만 마리로 감소했습니다.

 

프랑스는 돼지고기를 더 많이 수입해야 한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자들의 불만을 무릅쓰고 프랑스는 점점 더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수입해야 합니다. 2024년에는 33만 7천 톤의 돼지고기가 해외에서 수입되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약 22만 톤에 달하는 대다수는 EU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이웃 스페인에서 수입되었습니다.

더욱이 프랑스는 24만 톤의 샤퀴테리(조리된 육류)를 수입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폭을 살펴보면, 프랑스는 전 세계로 44만 7천 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데, 이는 전년과 거의 동일하지만 2022년보다는 10% 감소한 수치입니다.

프랑스의 돼지고기 자급률

돼지 산업 단체인 이나포크(Inaporc) 는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며 "국내 생산량 증가 속도가 수요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생산량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생산량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급률은 작년 98%로 더욱 하락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농업 부문은 부적절한 규제로 인해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 필요한 투자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량 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세대 교체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나포크(Inaporc)는 당국이 농장의 회복 또는 확장에 제동을 걸어 2023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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