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육협회는 수입육의 위생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도모합니다.
2025-11-21
23
스페인과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유럽 국가에 상륙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스페인은 오랫동안 유럽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유럽 최대의 돼지고기 수출국입니다. 대부분의 수출은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내에서는 ASF와 같은 가축 질병 발생 시 지역화 정책이 적용됩니다. 이는 발병에도 불구하고 무역은 계속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피해 지역만 무역을 중단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U 외 국가, 특히 중국과의 지역화 협정은 체결하기가 매우 복잡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지역화 협정은 스페인 당국, 민간 부문, 그리고 중국 관리들이 공동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는 11월 중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중국 수도를 공식 국빈 방문했을 당시 서명한 문서 중 하나였습니다.
스페인 내에 구역을 설정함으로써,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ASF 발생이 발생하더라도 중국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 지역화 협정은 ASF 비발생 지역의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 가공품의 거래를 보장합니다. 이 협정은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ASF 발생에도 적용됩니다.
스페인 양돈업계 무역협회인 인터포크(Interporc)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스페인 돼지고기 산업의 전략적 진전이라고 칭했습니다. 인터포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스페인이 농업 및 식품 분야에서 중국의 든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이전에 스페인-중국 2025 무역투자포럼에서 무역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스페인 경제통상부는 중국 상무부 및 중국 상공회의소와 6건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각서에 서명하는 목적은 건강 프로토콜, 혁신, 수출부터 마케팅, 지속 가능성, 신규 시장 개발까지 돼지고기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