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육협회는 수입육의 위생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도모합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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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화요일에 당국을 인용해 크로아티아의 동부 지역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한 이후 돼지 사육업자들이 약 12,000마리를 도태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간에게는 무해하지만 돼지에게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명적인 이 질병은 오시예크-바라냐 주에 있는 4개 농장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여기에는 약 10,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소콜로바츠의 대규모 농장과 1,6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또 다른 농장이 포함되었습니다.
동부 지역의 400개 농장을 감시한 결과, 104개 농장에서 필수적인 보호 조치에 이상이 발견됐다고 안드리아 미쿨리치 주 수석 검사관이 오시예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퍼진 이 질병으로 인해 수억 마리의 돼지가 죽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육류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업부 장관 데이비드 블라이치치는 동부 두 주의 시민 보호, 경찰, 수의사 및 지역 사회가 모두 힘을 합쳐 질병이 전국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이치치는 경찰이 돼지열병 발병 사례가 발견된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도로 교통과 국경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돼지와 멧돼지의 불법 거래가 이번 발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사냥꾼 협회에 멧돼지를 "박멸"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023년에 덜 심각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며, 블라이치치에 따르면 2023년 이후로 손실된 돼지 수는 크로아티아 전체 돼지 수의 5%에 해당합니다.